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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예술- 춘천예술마당] 예술인에 대한 사랑을 곳곳에서 느끼는 춘천

by 피터와 나무늘보 2022. 5. 31.

 


돌계단 밟을 때마다 춘천 예술의 혼 느낄 수 있어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들어오면서 차창으로 처음 보게 되는 것이 ‘김유정역’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춘천이 어떤 곳인지 알게 됩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둘러보면 춘천은 문화예술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특히 예술인들의 활동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라 시민들에게 늘 새로움을 제공합니다.

이 같은 활동의 바탕에는 예술인들이 꿈을 펼치고 무대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봄내극장에서 ‘하모나이즈’ 저녁 공연을 보기 위해 춘천시청을 거쳐 춘천 예술마당에 들어섭니다.

봄내극장은 가장 높은 곳에 있기에 초입의 돌계단을 하나하나 밝으며 올라갑니다.

 

 

춘천시 예술마당은 춘천시청 뒤편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편리합니다.

이곳에는 연중 상설전시를 하고 있는 ‘춘천미술관’과 사진전 위주의 전시를 볼 수 있는 ‘아트 플라자 갤러리’, 각종 연극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봄내극장’,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하는 ‘창작관’, ‘춘천예총’ 등이 예술마당 내에 위치합니다. 연중 개방에 입장료나 주차비가 없어서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는 20대정도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입니다.

 

 

봄내극장 공연을 보기 위해 온 터라 일일이 살펴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돌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올라올 때마다 춘천 예술을 느끼게 됩니다.

 

 

춘천예술마당

강원도 춘천시 서부대성로 71

033-243-4360

 

 

 

사족

예술은 깨닫지 못한 자기 안의 본성을 일깨워줍니다.

견딜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세상에서 그래도 우리를 견디게 하는 것은 예술입니다.

예술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이고, 춘천에는 그런 예술인이 참 많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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