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와 산책

[산책-평창 무이예술관] 세월의 흔적도 작품이라면...

by 피터와 나무늘보 2022. 5. 23.


‘폐교’에서 만나는 열린 공간의 아름다움

 

‘평창 무이예술관’은 지난해에 와서 천천히 둘러보고,

예술관에 있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던 곳입니다.

 

오늘은 ‘조각공원’에서 잠깐 산책이나 할 생각으로 들어갑니다.

정상적으로 관람하려면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길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노트도 준비하시고요.

 

오늘은 부담 없이 산보하듯 조각공원을 둘러봅니다.

세월의 흔적은 철제 작품에 흐르는 녹물로 나타납니다. 그조차 작품의 하나입니다.

조각공원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 싱그러운 자연 속 자유로운 예술공간입니다.

 

평창 무이예술관은 조각공원, 무이도방, 조각실, 메밀꽃 화실,

서예전시실, 서양화 전시실, ART SHOP, 층층나무찻집, 장작가마실, 무대 ‘창’,

숨은그림찾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나는 길이라면 모처럼의 ‘여유’와 숨겨져 있던 ‘감성’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Mooee Arts Center

무이 예술관은 산중 예술관이자 작가들의 아틀리에입니다.

함께하는 문화공간 평창 무이예술관(Mooee Arts Center)은 도심의 삶에 지친 마음에

예술의 향과 자연이 주는 넉넉함을 가득 불어넣어 주는 곳입니다.

함께 느끼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공간이 바로 무이예술관입니다.

 

2001년 폐교 스튜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관하여 조각, 도예, 회화, 서예가 함께하는 작업실이자

오픈 스튜디오로 폐교 작업실을 소통과 창작이 매개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여

모범적인 예술 프로젝트의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33 KR

033-335-4118

 

 

 

사족

입장료(성인 2,000원)는 입구가 아닌 예술관 안에 있는 카페에서 받고 있더군요.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예술관의 관리는 다소 미흡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세월의 흔적’도 작품의 한 부분이라면 할 말 없고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