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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산책

[산책-춘천 가는 길-2] 춘천 방향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대성리까지

by 피터와 나무늘보 2022. 6. 11.

그 시절 떠올리며 경춘로를 타고 춘천 가는 길

춘천 방향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대성리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에는 신호등이 없습니다. 시원하게 달려가다 보면 ‘너무 짧은데...’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전용도로가 끝나는 지점은 직선도로가 없어 주의해야 합니다. 속도를 줄이고 우측으로 가면 청평과 양평으로 갈리는 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청평 방향은 춘천으로 가는 빠른 길이 됩니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양평 방향으로 진입하여 느긋하게 경치(청평 방향도 경치는 좋지만)를 즐기며 가기도 합니다. 아무튼 청평 방향으로 진행하면 얼마 가지 않아 대성리가 나옵니다. 언제가 말씀드렸지만, 대성리는 7, 80년대 젊은이들의 낭만과 추억이 서린 곳입니다.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춘천 방향 자동차 전용도로 시발점으로 진입합니다.

이 도로는 신호등이 없어 운행이 편안합니다. 제한속도도 여유롭고요.

먹골교차로입니다. 계속 직진하면 화도 춘천이 나옵니다.

신경춘로에서 처음 보는 노점상이 나타납니다.

도로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차량이 밀리지 않아 여유롭게 달려갑니다.

전망 좋은 곳은 약속이라도 한 듯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춘천까지는 67km 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호평IC가 나옵니다.

호평터널을 지나갑니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살기 편하고 좋은 곳이겠지만 지나는 길은 답답합니다. 스카이라인은 온통 구조물입니다. 

마석터널이 나옵니다. 옛경춘로로 지날 때는 마치터널을 지나가야 합니다.

마석터널로 진입합니다.

마석터널을 지나 녹촌1교를 지납니다.

내리막길입니다. 신호 단속 주의해야 합니다. 

덕소 마석으로 가는 화도IC가 나옵니다. 

양쪽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춘천은 59km가 남았습니다.

900m를 진행하면 모란터널이 나옵니다.

모란터널이 보입니다

모란터널 통과~ 잠시 후 월산 답내로 빠지는 월산IC가 나옵니다. 

내리막길입니다. 과속 금지, 안전운전해야 합니다.

이제 자동차 전용도로 종점입니다.

직선도로가 끝나는 지점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우측으로 들어가면 청평과 양평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 도로인 춘천 양평 쪽으로 진행합니다.

내리막길입니다. 사진의 도로 끝 부분에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실제 작동하는지 모르겠지만...

언덕을 내려갑니다. 곧 오래전 젊은이들의 낭만과 추억이 가득했던 대성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북한강을 끼고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춘천 51km 남았습니다. 

드디어 대성리에 도착합니다.

우측에 대성리역 안내판이 보입니다. 아아~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사족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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