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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영화와 드라마

[영화-카사블랑카] “오늘은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by 피터와 나무늘보 2022. 5. 23.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릭(험프리 보가트)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무려 1949년 작품임에도 버버리 깃을 세운 험프리 보가트의 멋진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대체 불가였던 잉그리드 버그만의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줄거리

2차 대전으로 어수선한 프랑스령 모로코, 미국인인 릭(험프리 보가트)은 암시장과 도박이 판치는 카사블랑카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미국으로 가기 위해 비자를 기다리는 피난민들 틈에 섞여 레지스탕스 리더인 라즐로(폴 헨라이드)와 아내 일자(잉그리드 버그만)가 릭의 카페를 찾습니다.

일자는 릭의 옛 연인이었습니다. 라즐로는 릭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통행증을 부탁하지만 아직도 일자를 잊지 못하는 릭은 선뜻 라즐로의 청을 들어주지 못합니다. 경찰서장 르노와 독일군 소령 스트라세는 라즐로를 쫓아 릭의 카페를 찾고, 결국 릭은 라즐로와 함께 일자를 떠나보내는데… 

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2

장르 | 로맨스/멜로/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2분

 

 


 

“옛날의 밤들과 먼 곳의 음악에 건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로버트가 한 말은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나온 대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잡지 표지에 실을 다리 사진을 찍기 위해 매디슨 카운티에 도착한 사진작가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매디슨 카운티에 사는 여인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 길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낯설지만 서로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점점 가까워집니다.

 

사진을 찍고 난 후 떠나야 하는 로버트와 매디슨 카운티를 떠날 수 없는 프란체스카.

두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공유하며 인생을 바꿀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누군가와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기로 결정하는 순간

한 여자의 삶이 시작된다고 하지만 어떤 면에선 멈추는 거죠.

메릴 스트립(프란체스카 역)과 클린트 이스트우드(로버트 킨케이드 역)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이렇게 확실한 감정은 일생에 단 한 번 오는 거요.”

- 로버트가 프란체스카에게

 

내 인생을 내 가족에게 바쳤으니 이제 남은 것은 그 사람에게 주고 싶구나.

- 자식들에게 남긴 프란체스카의 편지 중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카사블랑카에 나온 대산데 당신의 눈에 뭐가 보이든 나는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도 당신 눈동자에 건배가 나옵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견디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른 살이기에 아직 꿈을 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받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서른 살 그녀들. 비록 현재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을지라도,

이룬 것이 단 하나도 없을지라도, 그래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서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천우희(임진주 역) 드라마 작가, 환동의 전 연인

전여빈(이은정 역) 다큐멘터리 감독, 홍대의 연인

한지은(황한주 역) 드라마 마케팅 팀장, 승효의 전 아내

안재홍(손범수 역) 드라마 PD

공명(추재훈 역) 마케팅팀 신입사원, 하윤의 연인

상수(손석구 역) CF 감독

‘멜로가 체질’은 JTBC에서 2019년 8월9일부터 2019년 9월까지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사족

‘멜로가 체질’에서 손석구 배우를 눈여겨봤습니다.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2’에 범죄자 강해상 역으로 출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 역할로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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