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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ut, 1 story

[1컷-현충일] 오늘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

by 피터와 나무늘보 2022. 6. 6.

 

“갑자기 조기가 걸렸네...” 생각 없이 혼잣말을 합니다

 

오늘은 소양강 2길 산책에 나섭니다. 그곳으로 가려면 소양 제2교를 건너야 합니다. 건너기 전 소양강 처녀상이 있고, 그 전에 춘천대첩 기념 평화공원이 있습니다. 평화공원을 지날 때 “갑자기 조기(弔旗)가 걸렸네...”라며 혼잣말을 합니다. 그 순간, 바로 부끄러워졌습니다.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顯忠日)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매년 6월 6일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 애족한 분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추념일이자 법정공휴일입니다. 참고로, 국가기념일일 뿐 국경일은 절대 아닙니다.

 

 

조기(弔旗) 게양 하는 방법

(1)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 길이) 만큼 내려 답니다.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 게양합니다.

(2) 조기(弔旗)는 현충일 당일에만 게양합니다.

(3) 가로기와 차량 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게양하고 있으므로 현충일에는 게양하지 않습니다. 다만, 국립현충원 등 추모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행사용 차량에는 조기 형태로 달 수 있습니다.

(4) 눈, 비, 바람이 심한 날에는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답니다.

- 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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