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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ut, 1 story

[1컷-어촌주택 카페] 바닷가 작은 카페

by 피터와 나무늘보 2022. 6. 22.

 

 

어촌 주택을 개조한 이름 모를 카페

 

속초의 한 카페입니다. 그런데 간판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정표 상단에 ‘I LOVE SOKCHO’가 이곳이 속초라는 것을 알릴 뿐입니다. 조그만 어촌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데 왠지 모를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좌측에 걸려있는 해마는 시그니처 같습니다. 나뭇가지를 적절히 조합하여 해마를 형상화한 것을 보니 보통 솜씨는 아닌 듯합니다. 입간판에는 메뉴가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2천 원, 체리레몬에이드는 3천 원으로 되어 있네요. 요즘 가격 같지 않은 소박함이 묻어납니다. 편안함이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커피향을 벗하면 시상이 절로 떠오를 듯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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