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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영화와 드라마

[드라마-명대사 5] 이즈음 다시 듣고 싶은 명대사 5선

by 피터와 나무늘보 2022. 5. 25.

“이번에 바닥을 치면서 기분이 더러워질 때가 많았는데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어. 바로 사람이 걸러진 거야!”


 

예고도 없이 비가 내립니다.

가로등은 진작에 켜졌고, 빗물은 가로등 불에 반사되어 갈 길을 멈추게 합니다.

담배를 태우러 나갔다가 그냥 맞기에는 지나친 듯하여 되돌아옵니다.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그깟 담배를 못 태워서가 아닙니다.

빗물이 가로등을 때릴 때마다 가슴 아픈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우울함은 전염병처럼 스스로 번져갑니다. 이럴 땐 위안이 필요합니다.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드라마 속 명대사를 하나둘 들춰봅니다.

 

 

가장 어리석은 것은 땅에 떨어진 화살로 내 가슴에 찌르는 거죠

“남들이 뒤에서 나를 헐뜯는 말은 독이 묻은 화살 같은 거랍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뒤에 숨어서 하는 말은 힘이 없어서 그 화살이 내 가슴을 뚫지는 못 한대요. 그런데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땅에 떨어진 그 화살을 주워서 내 가슴에 찌르는 거죠. 맞지 않아도 되는 화살을 맞고,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받고…” - ‘프로듀사’ 중에서

 

2

사람이 딱 걸러진다. 진짜 내 편과 내 편을 가장한 적을

“내가 이번에 바닥을 치면서 기분이 더러워질 때가 많았는데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 사람이 딱 걸러진다. 진짜 내 편과 내 편을 가장한 적. 인생에서 시련 오는 거, 진짜와 가짜를 한 번씩 걸러내라고 하나님이 주신 기회가 아닌가 싶다”

- ‘별에서 온 그대’ 중에서

 

3

나만 참는 줄 알았다. 나는 오만했다

“나만 참는 줄 알았다. 나만 불편한 줄 알았다. 다른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무례하고 난폭하고 무신경할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오만했다.” - ‘청춘시대’ 중에서

 

동지인지 적인지 분간이 안 될 때 얘기는 심각해진다

“지금 내 옆에 동지가 한순간에 적이 되는 수가 있다. 적이 분명한 적일 때 그것은 결코 위험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동지인지 적인지 분간이 안 될 때 얘기는 심각해진다. 서로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그런 순간이 올 때 그걸 알 수 있다면 우린 이미 프로다.” -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후회만 가득한 과거로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것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눈이 부시게 살아가세요.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눈이 부시게’ 중에서

 

 

덧붙여,

“상처가 깊은 물고기는 아무리 미끼를 던져도 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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